얼굴에 잡티가 많다. 피부과를 가면 오타모반이나 기미의 흔적이라고 한참 의사 선생님들이 뭐라 뭐라 하시지만
나는 안다. 내 얼굴 잡티의 대다수는 여드름이 남기고 간 진한상처임을.
생리 전후로 피부 트러블이 꾸준히 있었다. 특히 안에서 살살 곪을락 말락.. 피부 위로 올라오지도 않고 벌게지는 여드름은 아프기도 무지 아프고... 짜다 보면 피부가 상처를 입어 까맣게 흔적이 남는다. 거의 평생.....
작년부터 나를 구해준것이
올리브영 케어플러스다.
신통방통하다. 겉으로 고름이 빠져나올 수 있는 여드름에는 가히 완벽하게 상처 없이 지나가도록 할 뿐 아니라.
피부 아래서 올라오지도 않고 애를 먹이는 여드름도 케어플러스 패치를 며칠 붙여두면 대체로 가라앉는다.
도대체 이 어메이징 한 상처 패치의 정체는 무엇인가?
하이드로콜로이드라는 재질이란다.
물, 먼지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상처를 보호하고 상처에서 분비된 삼출물 흡수하여 자가 치유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 준단다.
참... 세상이 이렇게 좋아졌다니. 나는 산골에서 살다온 기분이었다. 너무 세상에 무관심했었나...
내가 쓰는 건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파란색' 상처 커버 패치이다. 올리브영 할인행사가 눈에 띄면 습관적으로 케어플러스는 넉넉히 담아 둔다. 고등학생, 중학생.. 애들 친구 생일 선물로도 좋다.
- 얇은 테두리로 밀착력 우수: 동의
- 뛰어난 접착력으로 지속력 우수: 동의
- 투명한 재질로 커버력 우수:괜찮음
- 생활 발수 가능 : 단순 가능 그 이상인 듯. 상처 커버 스폿 패치를 붙이고 세수를 해도 샤워를 해도 괜찮았다.
구성: 102개 ( 10mm 24매*3장, 12mm 15매 * 2장 )
푸짐하다. 좋다. ㅎㅎ
제조사 : http://www.nicomedical.com/니코 메디칼.
예전 에쓰던 습윤 밴드에 비해 케어플러스 상처 패치는 딱 용도에 떨어지는 상품이라.. 누가 이런 히트작을 냈을까 싶어
제조사도 찾아봤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롱런~하세요!!)
캐치 미패 치라는 자체 브랜드 상처 패치가 있다. 가격과 구성은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품과 거의 유사하다. 캐치 미 패치의 빨간 표지 디자인은 좀 세련된 것으로 바꿔주시면 좋겠다. ㅎㅎ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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